넷플릭스 영화 경성크리처 일본731부대 마루타 실화일까?
넷플릭스에서 10부작으로 나온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며, 731부대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입니다.
박서준이 장태상 역, 한소희가 윤채옥 역, 수현: 마에다 유키코 역, 김해숙: 나월댁 역, 조한철: 윤중원 역(한소희 아빠역), 위하준: 권준택 역을 맡았습니다.
연기력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팬덤이 많은 연기자들 입니다. 이런 분들이 이렇게 일본만행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릴수 있는 영화를 찍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영화는 파트1과 파트 2로 나누어서 공개되었습니다. 파트 1은 2023년 12월22일, 파트 2는 2024년 1월5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정동윤 감독은 백야,호텔리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감독을 맡았습니다.
원작이 없는 순수 오리지널 작품으로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성 크리처가 일본 내 누리꾼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교육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731부대와 생체실험 등의 역사적 사실 일본사람들에게 잘 전달된 점이 큰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일본731부대 생체실험 마루타
마루타(丸太)는 일본군 731부대가 포로들을 대상으로 실행한 잔혹한 생체 실험의 피해자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마루타는 일본어로 '목재'를 의미하며, 이는 인체 실험 대상자들을 비인간화하고 단순한 실험 도구로만 생각했었다는 말입니다.
731부대는 일본 제국군에 의해 1930년대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핑팡에서 이뤄졌습니다.
마루타의 목적은 생물학적 및 화학적 무기의 개발과 실험을 통한 전쟁 수행 능력 향상이었습니다.
실험 대상자들은 중국인, 러시아인, 한국인, 몽골인 및 기타 전쟁 포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 민간인이었으며,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실험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마루타 생체 실험은 매우 잔혹한 성격을 띠었습니다. 질병 감염 실험, 생체 해부, 온도 및 압력 변화에 대한 인체의 반응 테스트, 화학 및 생물학적 무기의 효과 검증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마루타 대상자들은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졌으며, 많은 문서와 증거를 없앴습니다.. 이로 인해 정확한 실험의 규모와 범위에 대한 기록은 제한적입니다.
국제 사회에서 일부 주목을 받았으나, 전범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국가와 단체에서는 이 잔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전쟁의 참혹함을 교육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영화가 나와서 다시 역사적 사실을 전해줘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성크리처 중간중간에 생체실험으로 쓴 사람들의 얼굴을 담아놓은 것과, 엄마 배속에 있어야 할 태아들을 실험에 쓴 내용이 있습니다.
일본 731부대가 얼마나 잔인했는지를 보여줍니다.
경성크리처는 소설이라 해도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끄집어 내어 주는 일을 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일들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며, 우리 후손들에게는 이런일들을 물려줘서는 안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