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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새만금 기업, 종교,시민들 직접 나서 안정화 노력

by 여름비+ 2023. 8. 6.

 

잼버리새만금

새만금 잼버리가 폭염 속에 기업,종교,시민들 까지 직접 나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폭염과 미흡한 준비와 운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삼성과 조선3사, 국내 그룹 뿐만 아니라 종교계와 시민들 까지 뜻을 모았습니다. 이료진과 봉사단, 식음료까지 지원하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까지 잼버리 대회 행사에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1일 새반금에서 세계 158개국 청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모여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잼버리대회는 코로나 이후 척 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의 기대는 높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흙탕물 위 야영장과 더러원 화장실, 그리고 36도 육박하는 폭염에 하루 1천여명에 달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GS편의점의 높은 가격에 미흡한 준비와 부실한 운영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지난 3일 하루 발생한 잼버리 관련 환자들은 1천48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글로벌 대회가 생존대회 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번 잼버리 참가국 중에 가장 많은 4천400명의 청수년과 인솔자를 보낸 영국 대표단은 전날 1천여명이 서울로 이동했고, 오늘도 비슷한 인원이 야영장을 떠났습니다. 영국 대표단은 7일까지 순차적으로 서울과 경기도 호텔에 짐을 풀 것이라고 했지만 서울과 경기도에서 숙박난에 시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도 여름 휴가중인 곳이 많기 때문에 숙소 구하는게 힘들것입니다. 미국 대표단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습니다. 싱카포르는 현재 철수 중으로 주요국 대원들의 이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엉망된 잼버리대회,  안정화 위해 기업들도, 시민도, 종교계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생활용품점 다이소와 함께 쿨스카프 4만5000여개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은 대한 적십자를 통해 이온 음료와 비타민을 총 20만개 지원했으며, 삼성물산은 예어컨이 설치된 간이화장실과 살수차,발전기를 제공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냉동 생수 10만병을 모냈으며, SPC그룹도 파라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빵 3만5000여개를 제공했습니다.

 

시민들도 종교계도 잼버리 대회를 돕기 위해 자발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부안군 학부모 협의회,하서초등학교,바르게 살기 운동협회 여러 협회가 모여 얼음물 4만병을 전달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생수 5만개, 여의도순복음교회,새에덴교회,등 생수 1만개를 지원했스며 대한불교종계종은 본사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찰 및 한국문화연수원을 개방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잼버리 기사를 보며 실망감이 참 큽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잼버리 예산이 1000억이였다고 합니다.

그 돈 다 어디 갔을까요? 잼버리 사진 보면 돈 쓴 흔적이 없습니다. 어디에 천억이라는 돈이 들어갔을까요?

흙탕물 바닥이라니, 그리고 한여름에 대회를 여는데 당연 폭염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이와중에 가격 7% 올려서 한 몫 챙기겠다는 심보인지  GS편의점 까지 참 대단합니다. 

잼버리 대회에서 나간 영국대표단도 걱정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호텔이 기본 2인으로 침대도 하나,둘 뿐일것인데 그 많은 인원들이 어찌 잠을 잘 수 있을런지, 자국민 보호하에 퇴영했지만 준비 못한 한국이 도와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어찌보면 기업에 시키겠지만요. 이번 잼버리 대회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최악의 나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큰 대회를 이렇게 망치다니 그동안 좋은 이미지인 나라를 엉망으로 만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