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14회에서는 천사랑씨 어디 있어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내가 먼저 좋아했습니다."
원과 사랑의 스캔들 기사. 이내 누구의 짓인지를 알 것 같은 원. 진흙탕 싸움이 된 상속 전쟁에서 최선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자신에게 과분한 사람이라며 용기를 주는 원 덕분에, 사랑이 역시 이 상황에 잘 맞서 싸울수 있을 것 같은데...그 사이, 사랑에게 누군가를 떠올리는 구회장. 자신의 결말과 다르지 않을것이라 믿는 원과 사랑을 이대로 두고만 볼 수만은 없다.
킹더랜드 14회 줄거리
구원과 사랑이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파파라치에게 찍혀 기사까지 나게 됩니다. 구회장은 언론사에 돈을 주며 기사를 막으려 애씁니다.
이 모든게 구화란의 짓이였고, 구화란은 구회장보다 2배 줄테니 기사를 최대한 많이 내라며 후속기사까지 터트립니다.
구회장의 과거까지 들먹이며 구원의 스캔들을 악의적으로 기사를 냅니다.
김수미 지배인과 킹호텔 직원들은 모자이크 된 여자가 사랑이 하고 닮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스캔들 소식 들은 사랑은 구원을 찾아갑니다. 구원은 자기때문에 기사에 실려 미안하도고 사과했고, 사랑은 구원은 서로를 다독여주고 안심합니다.
다음날 출근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수근대는 직원들에게 엘리베이터 뒷쪽에서 구원이 자신이 먼저 사랑을 꼬셨다며 직원들의 입을 다물게 하며 사랑의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킹더랜드 팀원들은 다행히 힘들어 하는 사랑을 챙겨줍니다. 그리고 구원은 킹더랜드 팀원들에게 직접 사과를 하며 사랑과의 사랑은 스캔들이 아닌 사랑이야기라며 남자친구로서 여자친구를 잘 부탁한다고 부탁을 합니다.
구화란은 임원들과 구원의 킹호텔 사장자리를 반대하는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때 구회장이 등장하며 이 모든것이 구상무 작품이냐며, 경영보다 정치가 더 어울린다고 킹호텔의 이미지 훼손한 딸에게 모든 직책에서 손을 떼라고 말합니다.
구회장은 구원 몰래 사랑을 불러서 함께 식사를 합니다. 구원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그래서 더 무섭다고, 헤어지라고 말을 하지 않겠다면서 다른 관광호텔로 조용해 질 때까지 가 있으라고 합니다.
사랑은 그날 구원을 만났음에도 티를 내지 않고 해외 출장 가는 구원과의 데이트를 즐깁니다. 놀이공원을 통채로 빌린 구원과 교복을 맞춰 입고 데이트를 합니다.
구회장은 아들 구원에게 해외 진출 중요하다며 해외로 출장을 보내고, 사랑은 지방 킹관광호텔로 발령 받아 내려갑니다.
지방에 있는 킹 관광 호텔 들어설 때, 좌천된 선배에게 이곳에 발령 받으면 나가지 못한다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사랑은 숙식 제공 된다는 곳과, 가족처럼 반겨주는 직원들이 있어 버틸 수 있지마, 초라해진 유니폼을 보고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3주 지나 해외출장에서 돌아온 구원은 사랑을 찾았지만 보이질 않자 안부를 묻는데, 직원은 사랑에 관한건 모두 함구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지방 호텔로 내려 갔다고 말합니다. 구원은 지방 호텔로 3주전 발령나 내려 갔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구원은 사랑에게 전화를 걸며 나오다 원아~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뒤돌아 봅니다. 그때 구원 엄마가 나옵니다. 구원은 과거 어렸을때 다정하게 웃는 엄마 미소를 떠올렸고 14회가 끝났습니다.
킹더랜드 15회 예고
구원은 사랑에게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 킹호텔 올라가자고 말합니다.
구원 친엄마는 구회장 만나서 더이상 아들을 궁지로 몰지 말라고, 자기 인생 살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구화란은 구원과 사랑을 갈라 놨지만 남편한테 뺨을 맞고 "이러니까 니가 사랑받지 못하는거야" 하며 무시를 당합니다.
구원은 프로포즈 하기 위해 반지를 주시만 사랑은 그 마음 받을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킹더랜드 남자주인공
※ 이준호 구원 역 ※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킹호텔 신입 본부장
타고난 기품, 차가운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 시크한 매력에
킹그룹의 후계자라는 타이틀까지 가졌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없는 것은 단 하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에 대한 해답.
모든 게 풍족하지만 부족한 것도 딱 하나, 연애 세포.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사진 한 장조차 남기지 않고 흔적도 없이.
어린 구원은 울며 엄마를 찾았지만 보모, 가정부, 요리사, 정원사, 기사 등
모든 사람들은 웃는 얼굴로 원이를 대했다.
그때부터였다. 웃는 얼굴이 가장 싫어진 것이.
이제는 엄마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원이가 누나 구화란과 경쟁을 하며 튼튼한 후계자로
성장하기를 바랐지만 원은 영국에 남아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발신자 불명의 우편물이 도착했다.
아주 오래전, 킹호텔에 근무하던 엄마의 인사기록 카드.
누가 보냈을까... 왜 보냈을까...
원이는 모든 불행이 시작된 곳, 킹호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직급은 높고 일은 안 할 수 있는 직책이 뭔지 찾아보다가 본부장을 선택했다.
호텔 도착 첫날부터 이상한 직원을 만났다. 이름이 천사랑이란다.
원이가 가장 싫어하는 가식적인 웃음으로 무장한 사랑은
심지어 성격마저 고분고분하지 않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랑의 웃는 얼굴이
원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기 시작한다.
※ 임윤아 천사랑 역 ※
웃기 싫은 스마일퀸│킹호텔 우수 호텔리어
한 달 짜리 실습생으로 킹호텔에 처음 입성한 사랑은
로비 데스크를 거쳐 모든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까지,
어느덧 7년째 살아남는 중이다.
엄마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놀러 갔던 바닷가 호텔.
어린 사랑에게 그곳은 꿈의 궁전이었고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사랑은 그래서 호텔을 선택했다.
자기가 느꼈던 그 하루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호텔리어가 되고 싶었고, 딱 한 번만이라도 킹호텔에서 일하고 싶었다.
다들 2년제 대학 출신인 사랑이 금방 짤릴 것을 예상했지만
싱그러운 미소와 뛰어난 능력으로 재작년에는 킹호텔 우수사원이 되었고,
작년에는 친절사원으로 뽑혔으며,
올해는 호텔의 얼굴이라는 직원 홍보모델이 되었다.
그러다 구원을 만난다.
무려 킹호텔 본부장님이시자 장차 킹그룹 후계자가 되실 분이란다.
실습 첫날부터 악연이었던 원이와는 취임 첫날에도 악연으로 얽힌다.
사랑은 신분 상승 욕망이 없다.
호텔리어로서 자기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잘 해내고 싶을 뿐이다.
그런 사랑이었으니 원이에게도 고분고분할 리가.
그가 뾰족하게 다가오면 사랑도 똑같이 뾰족뾰족 대해줬다.
세찬 파도가 거친 돌을 만나듯 둘은 매번 달그락 달그락 시끄러웠다.
둘은 출신만큼이나 생각도 달랐다.
하지만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둘은 서로에게 동글동글해지는데...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던 사랑에게 처음으로, 갖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